2020. 3. 19. 11:28ㆍ토법 재테크/기타개발사업
안녕하세욥. 추석 명절은 잘 지내셨는지요?
연휴 동안 날씨가 너무 좋아서 즐거운 한가위 보내셨을 거라 생각합니다.
포랜시스는 대전 사람이니 고향에 내려갔다가 대전 대청호 팡시온 카페에 다녀왔습니다.
대전 팡시온 대청호
대청호를 바라보면서 2018년 지난 시간과 남은 3개월간의 알찬 계획도 세워보았습니다.^^
포랜시스가 블로그를 시작한 지 어느덧 3개월이 훌쩍 넘었습니다.
온라인상이지만 역세권 토지에 관심 갖는 투자자들과 같은 업종인 부동산업에 있는 분들과의 이웃도 한 명씩 늘어나고 이 대청호에 이웃들이 채워지는 거 같더군요. 감사합니다.
능서역세권
경강선 세종대왕릉역 (능서역세권)
경강선 노선도
경강선은 판교, 이매, 삼동, 광주, 쌍동, 곤지암, 신둔, 이천, 부발, 능서, 여주 이후 여주 원주선과 이어지는 성남~여주 복선전철이라고 합니다. 경강선을 중심으로 역세권 투자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포랜시스가 분석을 해보았습니다. 경강선 하면 알짜 투자처로 부발역과 능서역을 빼놓을 수가 없는데요. 우선 부발역은 평택~부발 복선전철로 더블역세권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능서역은??
간략하게 능서역의 역사를 살펴보면 경강선인 성남~여주 복선전철이 공사 중 임시 역명을 만들었는데 능서면을 따서 능서역으로 임시 역명을 정하였습니다. 그 후로 능서면이 세종대왕릉면으로 개칭을 추진하던 중 능서면 주민들의 다수 반발했고 현수막이 걸리기도 했습니다. 역명을 변경하지 않으면 개통을 저지한다는 입장도 보였는데 능서면 주민들 대단한 거 같습니다.
결국 능서면이 세종대왕면으로 변경되지는 않았지만 능서역은 세종대왕릉역으로 역명이 변경 확정되었습니다.
세종대왕릉역은 세종의 영릉 바로 옆에 효종의 영릉이 있기 때문에 문제가 많은 역명이라는 이야기도 있지만 포랜시스가 좀 아쉬운 건 역명이 너무 길다 보니 역세권 명칭을 붙이기에는 세종대왕릉역세권 보다 능서역세권, 영릉역세권이 좀 더 편리하더군요.
실제로 네이버 검색 시 세종대왕릉역세권으로 검색하기 보다 세종대왕릉역, 능서역세권으로 검색하기 때문이 거 같습니다.
능서역세권 도시개발사업
능서역세권 도시개발계획
세종대왕릉역(능서역)은 2011년도부터 포랜시스가 현장을 오갔던 지역이었습니다. 2011년도 당시 능서역세권 도시개발계획(안) 주민 공람이 나왔으며 공람이란 뜻은 역세권 개발 범위는 정해 저 있으니 와서 확인하시오.의 말과 같은 말입니다. 이미 능서역세권 도시개발 계획안으로 도시개발구역이 정해졌다는 말입니다.
2011년 능서역 공사중
2011년 능서역 공사중
2011년도 당시 능서역 개발 모습이었습니다. 당시 포랜시스가 현장의 사진을 직접 담은 것입니다. 7년이 지난 2018년 2월 능서역세권 도시개발사업 실시 계획에 승인되었고 올해 하반기 착공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시행방법이 환지방식으로 사업기간이 2019년 12월 31이라고 하는데 도시개발 사업이 말이 뚝딱이지 환지방식의 개발사업이 순조롭게만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포랜시스는 조심스럽게 2022년쯤 보고 있습니다.
능서역세권 조감도
능서역 항공지도
조감도에 맞게 항공지도에 표기해 보았는데 비슷한가요?
세종대왕릉역은 2015년에도 역세권 개발 범위의 앞과 뒤를 두고 말이 많았던 지역입니다.
당시에도 역사의 뒤편 세종대왕릉역의 뒤편 신지리 땅도 2차 역세권 개발지로 개발이 된다는 말이 있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수그러들었습니다. 누군가의 헛소문인 거 같더군요.
포랜시스도 짐작한 건데 말도 안 되는 소리였습니다.
여주시 인구는 11만 5496명으로 현재의 인구수를 비교해볼 때 여주역세권개발과 능서역세권 개발 범위로도 충분한데 2차 역세권 개발이라니 말도 안 되는 말입니다. 또한 1차 역세권 개발이 시작도 안 했는데 2차 역세권 개발이 나온다는 것은 말이 안 되겠죠.
세종대왕릉역(능서역)
보시는 바와 같이 능서역세권 뒤편입니다. 보통 역사 건설할 때는 역세권 개발을 염두 해 출입구나 교통이 원활하도록 기반 시설을 설치해두는데. 능서역 뒤편에는 출입구도 마련되어 있지 않으며 역사 성토로 인하여 앞과 뒤 명확하게 구분되어 있습니다. 현재로서 개발조차 생각하지도 않다는 것으로 볼 수 있으며 만약 역사 뒤편이 개발이 된다고 하더라도 역사의 앞쪽을 개발한 후 인구 수요에 맞춰 개발 진행하게 됩니다. 역사의 앞쪽인 역세권 개발 범위 7만 평이 2022년 개발이 되고 상권이 활성화되려면 보통 10년입니다. 2차 역세권 개발지는 그때 가서 생각해 보아도 늦지 않습니다.
만약 당신이 거주 목적이 아닌 투자 목적으로 역세권 개발 범위에 투자를 하고 시세차익을 보고 싶다고 한다면 인구 11만의 여주시 역세권 투자를 찾을게 아니라 앞날이 창창한 대도시인 평택, 화성 지역의 역세권 투자처를 찾아보시는 게 맞습니다. 이미 2011년도부터 역세권 개발 범위가 정해진 능서역은 투자의 타이밍은 지났습니다. 평택 지제역의 지제 세교지구처럼 역세권 개발구역 지정이 정해지기 이전에 투자를 하는 것이 현명한 판단입니다. 아직 기회의 땅은 있지만 투자를 하는 것은 본인의 선택입니다.
'토법 재테크 > 기타개발사업'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서해안 시대 온다 (0) | 2020.03.22 |
---|---|
신안산선과 서해선복선 전철 (0) | 2020.03.22 |
고덕국제신도시 협력단지 조성 (0) | 2020.03.22 |
부발역세권 투자 타이밍 (0) | 2020.03.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