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3. 19. 11:26ㆍ땅을 사는 이유
50년 동안 땅값 4000배 상승
50년동안 '땅값' 4000배 상승
안녕하세요.
포랜시스 입니다.
이틀 동안 비가 오니 아주 시원하고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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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신도시 개발 전후 왼쪽 상단부터 시계방향
50년간 대한민국 땅값이 약 4000배 가 올랐다고 합니다.
국내총생산(GDP)의 증가분 보다 4배를 넘는 것으로 확인이 되는데요.
같은 기간 동안 대한민국 주식인 쌀값은 45배 오른 것과도 대비됩니다.
자료에 의하면 역대 대통령의 정권별로 노무현 정부 시절 GDP 상승액보다
10배나 올랐다고 합니다.
1970년대 개발 전인 삼성동
대한민국은 1964년부터 땅값 가격을 추산해보니 2015년 땅값은 총 8449조 원으로
51년 동안 약 5000배나 올랐으며 민유지만 6704조 원으로
3943배나 오른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같은 기간에 쌀 값은 80kg 3420원에서 45.2배 오른 15만 7029원 이 올랐으며
휘발윳값은 리터당 23.65원에서 62.8배 오른 1510,4원이 되었습니다.
대치동 은마아파트
과거로 돌아가서 매입하고 싶군요.
그럼 땅값은 어떻게 이렇게 오르게 되는 걸까요?
땅은 물가가 오르는 것처럼 아주 단순한 원리입니다.
1978년 압구정동
대한민국의 땅은 땅은 공급이라는 게 없습니다. 대한민국의 땅은 한정되어 있습니다.
또한 전자제품이나 소비품목처럼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습니다.
땅값은 경제성장의 발전으로 인해 오를 수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현재 코엑스 부지&봉은사(80년대 초)
1970년대 서울로 유입되는 인구를 감당하기 위해 강남 개발이 시작됩니다.
강남 일대는 경기도 광주였던 시절 쓸모없는 땅이었습니다.
그 당시 짜장면이 40원이었던 시절 강남 땅값은 100원 300원에 불과했습니다.
대치동 은마아파트
강남 일대는 1970년대 5000배 폭등하고 그 이후에도 20년 동안 100배가 더 상승했습니다.
땅값 상승의 주 요인은 인구 유입입니다.
그렇다면 인구 유입의 요건을 안다면 누구든지 폭등하는 땅을 살수 있습니다.
강남 개발
1970년대의 강남 모습과 2016년 강남의 모습입니다.
우리가 유일하게 도시개발의 미래를 알 수 있는 건 과거 사례를 그대로 똑같이 따라가는 것입니다.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누군가의 성공담이 아닌, 누구라도 성공할 수 있는 원리다.